29CM 직접 사용 경험 + 차별점 분석 + 한계 인식
29CM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건, 일반 쇼핑 플랫폼과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순히 가격 비교나 검색 기반이 아니라, 큐레이션된 에디터 콘텐츠를 먼저 보다가 자연스럽게 상품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실제로 구매 경험이 없던 브랜드를 에디터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경험이 있는데, 콘텐츠가 신뢰를 먼저 쌓는 방식이라는 걸 그때 직접 느꼈습니다. 한편으로는 감도 중심 플랫폼이 넓은 고객층보다 특정 취향의 고객을 깊게 공략하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가격 경쟁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구조라고 봅니다. 어려운 부분은 감도라는 기준이 주관적이라 상품 선정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고 브랜드와 콘텐츠의 연결 고리를 설계하는 것이 MD 역할의 핵심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