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소싱 업무 보조, 평가 항목 표 작성
인턴 때 원단 소싱 업무를 보조하면서 업체 선정이 단순한 가격 비교가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팀에서 쓰던 기준은 납기 이력, 샘플 품질, MOQ 조건, 커뮤니케이션 응답 속도 네 가지였습니다. 저는 이 기준으로 후보 5개 업체를 표로 정리했고, 가격이 8% 낮아도 납기 이력이 불안정한 곳은 제외했습니다. 실제로 그 업체 중 하나가 다른 바이어에게 납기 지연을 일으켰다는 걸 나중에 확인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단기 비용보다 추적 가능한 실적을 먼저 살피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조건이 좋아 보여도 실적 근거가 없는 곳은 검증을 한 단계 더 거치게 됩니다. 소싱 파트너를 고를 때는 처음 인상도 있지만, 이력이 쌓인 데이터가 더 솔직한 말을 한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