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조사로 맥락을 쥐고 현장 대화를 살아 있게 이어 가는 결
인턴 영업 미팅 준비 때 처음에는 고객사 홈페이지만 보고 들어갔더니, 담당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만 얘기하다 끝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후 방문 전날 그 회사의 최근 공시와 업계 뉴스를 같이 보고, 예상 질문을 세 가지로 좁혀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준비한 질문지를 그대로 읽지 않고, 담당자 답에서 끄집어낸 단어를 다음 질문에 붙이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대화가 짧아지는 순간이 오면 그 말씀이 이 뜻인지 확인해도 될까요라고 재정리하며 오해를 줄였습니다.
기능 요청·비용 목표·내부 기대치처럼 니즈를 세 결로 나눠 정리해 두니 미팅 이후 팀원에게 전달할 때도 구조가 또렷했습니다. 지금도 미팅 메모를 이 세 결로 분류하는 습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