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신규 유입은 많은데 전환율이 낮다면 먼저 퍼널 각 단계의 이탈 지점을 확인합니다. 상품 상세 진입률, 장바구니 추가율, 결제 시도율, 결제 완료율을 순서대로 보면서 어느 단계에서 가장 많이 이탈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유입만 많고 상세 페이지 진입이 낮다면 썸네일·가격·리뷰 수 같은 상품 리스팅 품질 문제일 수 있습니다. 상세 진입은 됐지만 장바구니 추가가 낮다면 신뢰 요소(리뷰 수, 판매량 배지, Q&A 응답) 부족을 가설로 세울 수 있습니다. 결제 단계 이탈이 높다면 배송비·결제 수단·쿠폰 여부 같은 마찰 요인을 확인합니다. 데이터 분석 수업 프로젝트에서 이커머스 전환율 분석을 해봤는데, 이탈 지점을 단계별로 분리하지 않고 전체 전환율만 보면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설은 데이터가 이탈이 집중된 곳을 먼저 보여준 뒤에 세우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앞으로도 전환율 분석을 할 때 단계별 이탈 지점을 먼저 찾고, 그 뒤에 가설을 세우는 순서를 지키겠습니다. 퍼널은 전체 숫자가 아니라 단계 사이의 간격에서 인사이트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