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릴 수 있는지로 기준을 세우는 결
둘 중 하나를 바로 고르기보다, 제가 무엇을 보고 정할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기준은 그 손상이 되돌릴 수 있는가, 그리고 얼마나 깊은가입니다. 사용자 경험 손상이 일시적이고 사후에 복구 가능한 수준이라면, 단기 매출을 살리되 그 영향을 감지하고 빨리 되돌릴 장치를 같이 두는 쪽을 봅니다. 반대로 한 번 떠난 사용자가 잘 안 돌아오거나 신뢰가 깨지는 수준이라면, 매출이 좋아도 받지 않는 쪽입니다. 단기 매출은 한 번이지만 신뢰는 한 번 잃으면 그 뒤 매출까지 같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답은 경험이 늘 먼저다 매출이 먼저다로 단정하기보다, 손상의 깊이와 되돌림 가능성으로 기준이 갈린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깊이를 잘못 가늠하면 기준이 흔들려, 가늠을 혼자 단정하지 않고 같이 확인한다는 한계는 둡니다. 핵심은, 이분법이 아니라 손상의 깊이와 되돌림 가능성으로 기준을 세운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