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용자 군의 충돌 지점 분리 + 최소 공통 설계 방향 중심으로 푸는 결
창작자와 소비자의 니즈가 충돌하는 경우, 먼저 어느 시점에 어디서 충돌이 생기는지를 구분하는 게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자는 자신의 작품이 온전히 전달되길 원하고, 소비자는 편하게 소비하고 싶어 합니다. 기획 인턴 기간에 유사한 구조의 갈등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저는 두 군이 모두 원하는 최소 공통 지점을 먼저 찾으려 했습니다. 어느 한쪽을 완전히 희생시키면 플랫폼 자체의 가치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UI 흐름을 기준으로 소비자 동선은 단순하게 유지하되, 창작자가 원하는 맥락을 별도 레이어로 제공하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두 군의 니즈를 완전히 분리하기보다, 접점을 좁게 잡고 설계하는 게 더 실행 가능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