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 그래픽스 API를 처음 배우면서 겪은 어려움
컴퓨터 그래픽스 수업에서 OpenGL로 삼각형을 처음 화면에 띄우는 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버텍스 버퍼, VAO, 셰이더 컴파일까지 설정해야 할 게 많아서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직접 하면서 GPU에 데이터를 올리는 방식과 셰이더 파이프라인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라이브러리 함수를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점이 화면에 픽셀로 변환되는 과정을 손으로 짜본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OpenGL의 장점은 학습 자료가 많고 플랫폼 의존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Vulkan에 비해 추상화 수준이 높아서 낮은 오버헤드 제어를 포기하는 대신 코드량이 훨씬 적어서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셰이더 최적화를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