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보다 느낌 먼저 맞추는 순서
PC 기반 슈터 게임 팀 프로젝트에서 전투 메카닉 프로토타입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적 AI의 시야 범위와 반응 딜레이를 조정하면서, 플레이어가 너무 쉽게 스텔스로 통과하거나 반대로 즉사하는 밸런스 문제를 반복 수정했습니다. 히트박스 크기와 데미지 공식을 함께 조정하는 과정에서 수치 변경이 체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경험했고, 작은 값 하나가 전투 흐름 전체를 바꾸는 경우를 봤습니다. RPG 요소 추가 단계에서는 스킬 트리 구조를 설계하면서 선택의 다양성과 밸런스 유지가 동시에 어렵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팀원들과 플레이테스트를 반복하면서 수치보다 느낌을 우선 맞추고, 이후 수치로 근거를 만드는 순서가 효과적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