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예비 동작 설계와 히트스톱 타이밍 조정으로 액션 연출 완성결
액션 디자인 경험 중 기억에 남는 작업은 팀 프로젝트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근접 공격 모션 시퀀스를 설계한 것입니다. 공격이 시각적으로 강하게 느껴지려면 실제 피해 발생 타이밍보다 예비 동작(anticipation)과 이후 동작(follow-through)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애니메이션 원칙에서 배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타격 직전 약 5프레임 동안 캐릭터가 뒤로 살짝 당겨지는 동작을 넣어 공격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타격 프레임에서 히트스톱(짧은 화면 정지)을 0.1초 적용해 충격감을 강조했습니다. 처음에는 히트스톱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없애보니 공격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는 팀원 피드백이 왔습니다.
연출 설계에서 배운 것은 유저가 느끼는 타격감은 실제 물리보다 시각·청각 피드백의 조합이라는 점입니다. 적절한 흔들림, 이펙트 크기, 사운드 타이밍이 모두 맞아야 타격감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