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 범위 수치화로 기술 부채 미루기 결정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새 기능 추가와 기술 부채 해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마감이 2주 남은 시점에 DB 쿼리 성능 문제가 드러났는데, 이를 먼저 고치려면 기능 개발이 1주일 이상 밀릴 상황이었습니다. 즉각 해결과 데모 이후로 미루기를 두고 팀과 논의했는데, 저는 성능 문제의 재현 조건과 사용자 영향 범위를 먼저 수치로 정리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조회 빈도가 낮은 경로였고 데모 환경에서 데이터 양도 적어 임시 인덱스로 우선 처리하고, 이후 스프린트에서 근본 개선을 예약했습니다.
트레이드오프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택 기준을 팀이 공유하는 것이었는데, 근거 있게 미루는 것과 그냥 미루는 것은 이후 처리 확률에서 달랐습니다. 지금도 기술 결정 전에 영향 범위를 먼저 숫자로 정리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