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싱 + 캐시 일관성 + 정확성·지연 트레이드오프 경험으로 설명
졸업 프로젝트에서 포트폴리오 잔고 실시간 계산 모듈을 만들면서 이 도메인의 어려움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잔고는 단순 합산처럼 보이지만, 동시 거래 요청이 들어올 때 처리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를 직접 맞닥뜨렸습니다. 이벤트 소싱 방식으로 바꿔서 각 거래 이벤트를 시간 순으로 쌓고 재계산하는 구조를 만드니 데이터 일관성이 확보됐습니다. 리스크 산출에서는 변동성이 큰 자산의 노출 비중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부분이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캐시를 적극 활용했는데, 캐시가 오래됐을 때 오히려 잘못된 리스크 수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경험했습니다. 실시간 산출은 정확성과 지연 시간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라, 두 목표가 충돌할 때 설계 초반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작은 규모였지만 금융 도메인 특유의 정합성 감각을 그때 처음 길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