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 배경 먼저 파악 + 우선순위 정리 + 결정 문서화 + 배포 후 확인 루틴 경험
인턴 때 비개발자인 운영팀 담당자와 처음 직접 협업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능 요청을 그대로 구현했는데, 담당자가 원하는 것과 실제로 필요한 것이 다른 경우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이후에는 요구사항을 받으면 이 기능으로 무엇을 해결하려는지를 먼저 묻는 습관을 들였고, 배경을 이해하고 나서 구현 방식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우선순위 결정에서는 모든 기능이 급하다는 상황이 자주 생겼는데, 비즈니스 영향도와 구현 비용을 함께 정리해서 공유했더니 결정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은 짧은 요약 메일로 남겨서 나중에 내용이 달라지는 경우를 줄였습니다. 후속 확인도 중요한데, 기능이 배포된 뒤 실제로 잘 쓰이고 있는지 담당자와 짧게 확인하는 루틴이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비즈니스 협업에서는 개발 속도보다 방향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