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스타트업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은 인턴 시절 규모가 작은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정보가 공식 채널보다 빠르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결정이 슬랙 DM으로 이뤄지고, 회의보다 짧은 메시지로 합의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따라가기 어려웠지만,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해관계자의 범위가 생각보다 좁다는 점입니다. 빠르면 대표에게 직접 보고가 이루어지는 구조여서 발언의 무게를 더 의식하게 됐습니다. 세 번째로는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지금 모르면 바로 물어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쌓는다는 것입니다. 아는 척 넘어가는 것보다 모른다고 확인하는 태도가 스타트업에서 더 환영받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