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방향 잡기에 실패했다가 외부 인식 조사로 기준을 세운 결
수업 프로젝트에서 지역 소규모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재정립 작업을 맡았습니다. 처음엔 팀끼리 '더 세련되게'라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바꿨는데, 실제 고객층과 맞지 않는다는 피드백이 왔습니다.
방향을 바꿔 실제 구매 고객 5명에게 '이 브랜드를 뭐라고 설명하겠냐'고 직접 물었습니다. '동네 느낌', '오래된 믿음'이라는 단어가 3명* 이상에게서 나왔고, 팀이 추구하던 '세련됨'과 달랐습니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감성을 유지하면서 가독성만 개선하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클라이언트도 '우리 결대로 가면서 더 읽기 좋아졌다'는 반응을 줬습니다. 재정립은 새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인식에서 출발해 보완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