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결 → 지표 선택 결 → 설계 결 → 검증 결
유저 행동 데이터 분석에서 지표를 설계할 때 저는 어떤 비즈니스 질문에 답하기 위한 지표인지를 먼저 정의합니다. 목적 없는 지표는 숫자가 올라가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목적 자리에서는 사용자 리텐션을 개선하고 싶다면, 1일·7일·30일 리텐션율처럼 시점별 복귀 패턴을 측정하는 지표가 필요합니다. 지표 선택 자리에서는 단순 DAU보다 코어 액션 완료율처럼 서비스 핵심 가치와 연결된 행동 지표가 더 의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 자리에서는 이벤트 로그 기준으로 세션 정의와 전환 퍼널 조건을 명확하게 문서화합니다. 조건이 흐릿하면 같은 지표를 다르게 계산하는 팀이 생깁니다. 검증 자리에서는 지표 값이 직관에 반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집계 오류가 없는지를 샘플 데이터로 교차 검증합니다. 지표가 틀렸는데 방향이 맞다고 믿는 것이 가장 위험한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