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용어 합의와 비즈니스 결과 중심 설명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재무 담당 팀원과 함께 정산 기능을 개발하면서 비개발 직군과의 소통 방식을 처음 체계적으로 고민했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건 도메인 용어를 합의하는 것이었는데, 개발자가 쓰는 트랜잭션과 회계가 쓰는 거래는 의미가 달랐고 초반에 이를 혼용하니 설계 오해가 생겼습니다.
공용 용어 정의서를 문서로 남겨두고 양쪽이 참조하게 하니 커뮤니케이션 오해가 크게 줄었습니다. 기술 설명을 할 때는 구현 방법보다 비즈니스 결과를 중심으로 말하는 것이 회계 담당자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됐고,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보다 한 번에 다 반영되거나 아무것도 반영되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지금도 비개발 직군과 소통할 때는 상대방의 관심사 언어로 맞춰 말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