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 이론을 실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
행동경제학 개념을 처음 공부하고 실제로 적용해본 건 UX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였습니다. 사용자 동의 체크박스가 기본적으로 꺼져 있었는데, 기본값을 켜진 상태로 바꾸는 것만으로 동의율이 올라갈 가능성을 데이터로 제안했습니다. 넛지(nudge) 이론에서 기본값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으로 배운 개념이 실제 서비스에 그대로 연결됐습니다.
손실 회피 프레이밍 실험도 해봤는데, '지금 신청하면 10% 혜택'보다 '오늘 놓치면 10% 손해'라는 표현이 클릭률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이론이 현장에서도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프레이밍이 같은 사실을 다르게 느끼게 한다는 걸 수치로 확인한 경험이 이후 카피 작성이나 UX 설계에서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이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이해하는 렌즈로 실용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