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안 되던 원인을 진단하고 단순한 구조로 바꿔 해결한 결
동아리 운영에서 온라인 공지가 자주 묻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올려도 며칠 뒤 '그런 공지 있었어요?'라는 반응이 반복됐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공지 채널이 3개(단체 채팅·게시판·SNS)로 분산돼 있었습니다. 저는 공지 채널을 단체 채팅 하나로 통일하고, 형식도 '① 내용 ② 마감일 ③ 확인 필요한 사람' 세 줄로 고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주 후 팀장이 '확인 안 했다는 말이 줄었다'고 했고, 같은 내용을 두 번 공지하는 빈도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이유 대부분은 채널이 많아서가 아니라 형식이 일관되지 않아서라는 걸 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지금도 팀 안에서 공지 구조가 복잡해지면 먼저 채널과 형식을 줄이는 쪽을 제안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