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아이디어 공유 시 반대 의견을 먼저 수용하고 논거를 보강한 경험
인턴 때 주간 팀 미팅에서 콘텐츠 믹스를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팀에 공유했습니다. 제가 제안한 내용은 제품 소개 게시물 비율을 줄이고 사용 후기 형식 콘텐츠를 늘리는 것이었는데, 팀원 한 명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제품 노출을 줄이면 역효과'라는 반론을 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이 타당하다고 먼저 인정한 뒤, 3개월치 게시물 데이터를 꺼내서 제품 소개 게시물의 평균 저장률이 다른 유형보다 낮다는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반론을 무시하지 않고 수용하면서 근거를 보강하는 방식이 신뢰감을 만들었고, 이후 팀에서 제 의견을 더 진지하게 들어준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경험으로 아이디어 공유는 설득보다 상대의 우려를 먼저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