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중 기밀·개인정보 관련 압박을 받았을 때 원칙을 지킨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아르바이트 중에 거래처 담당자 연락처를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친분이 있다고 했고, 거절하면 불편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담당자분께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답하고, 직접 연결이 어려우면 중간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상대방이 불쾌해하는 것이 느껴졌고, 잠깐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원칙은 제가 임의로 넘길 수 없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결과적으로 담당자분께 확인했더니 공유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제 판단이 맞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판단 자체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인이 되었고, 이후에도 원칙이 불편할 때일수록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직업윤리가 실제 상황에서 어떤 무게를 갖는지 느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