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저는 납세 의무는 모든 소득 계층에 형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 적용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에게도 소액이라도 납세 경험이 생기면 조세 제도에 대한 참여 의식이 생긴다는 논거도 이해합니다. 동시에 소득 능력에 비례한 부담이 공정의 기본이라는 논리도 납득됩니다. 중요한 건 어느 쪽이 맞느냐보다 납세 구조가 사회 신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는가라고 봅니다. 경제학 수업에서 소득세 누진율 구조를 다뤘고, 그 이후로 세금이 단순 세수가 아니라 사회 재분배 도구라는 관점으로 보게 됐습니다. 정답이 하나인 질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정이 필요한 사회적 합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