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vs 증상 구분 + 구현 비용·팀 유지 가능성 + 리스크 + 일정 트레이드오프 경험
팀 프로젝트에서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여러 개 나왔을 때 선택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는 건 각 대안이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지, 아니면 증상을 가리는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효과를 확인한 뒤에는 구현 비용과 팀이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을 함께 보는데, 완벽한 해결책이라도 팀이 이해하지 못하면 운영이 안 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리스크 측면에서는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일수록 더 신중하게 보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일정이 촉박할 때는 완벽한 해결보다 충분한 해결을 먼저 선택하는 게 옳은 경우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선택할 때는 결정 이유를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설명이 안 되면 기준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좋은 선택은 최선의 대안을 찾는 게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대안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