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의사결정 경험·롤 유연성·불확실성 수용으로 스타트업 역량 전이 결
스타트업 환경에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빠른 의사결정 방식입니다. 충분한 정보가 갖춰지기 전에도 가장 보수적인 선택으로 진행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방식이 굳어졌고, 이 경험은 일정이 촉박한 프로젝트 관리에도 직접 적용됩니다.
역할 경계가 유동적인 환경도 도움이 됐습니다. 기획·개발·운영을 한 사람이 함께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시각이 생겼고, 각 역할이 왜 그런 요구를 하는지를 이해하면서 협업 마찰이 줄었습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도 생겼습니다. 스타트업은 변경이 잦고 우선순위가 자주 바뀌는 환경이라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만, 변경을 예외가 아닌 기본값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팀 내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