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워 본 방식에서 끄는 결
전공 차이가 없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모르는 분야를 메워 본 방식이 제게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전공과 무관한 일을 맡아 처음엔 용어조차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 건, 막연히 책을 다 보는 게 아니라 그 일에서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먼저 적고, 그것부터 좁혀 익힌 것입니다. 전체를 다 알려 하지 않고 일에 닿는 순서로 채운 게 빨랐습니다. 전공 부족함도 같은 방식으로 봅니다.
물류 전반을 한 번에 따라잡겠다기보다, 맡은 일에서 막히는 지점부터 좁혀 메우는 쪽입니다. 다만 이 방식이 깊은 이론까지 단번에 채워 주진 않아, 그 부분은 일하며 길게 보완해야 한다는 한계도 인정합니다. 노력하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모르는 걸 메워 본 제 방식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다짐이 아니라 막히는 지점부터 좁혀 메워 본 방식이 또렷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