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문화 차이로 인한 메시지 이탈을 경험하고 구조를 바꾼 경험
교환학생 중 해외 소비자 대상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국내에서 통하는 메시지가 현지에서 어색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를 관찰했습니다. 특히 '가성비'나 '한국산'이라는 표현이 어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해친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 경험을 인턴 때 인플루언서 협업 기획에 적용해서, 저는 현지 크리에이터에게 메시지를 직접 번역하지 않고, 핵심 맥락만 전달하고 표현 방식은 크리에이터에게 맡기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근거는 현지 팔로워가 많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전달할 때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었는데, 이를 지지하는 사례 데이터 2건을 붙여서 팀장을 설득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진행한 파일럿 캠페인에서 댓글 중 부정 반응 비율이 전 회 대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해외 캠페인은 메시지 통제보다 현지화 위임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