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인턴 때 파트너사 제안서 초안을 처음 작성하면서 논리 구조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처음 작성한 초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목록' 형태였는데, 팀장님 피드백에서 '상대방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안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SCQA(Situation-Complication-Question-Answer) 구조를 배웠습니다.
상황 설명→문제 제기→핵심 질문→우리 솔루션 순으로 전개하니 제안의 필요성이 먼저 드러나고 솔루션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흐름이 됐습니다. 수정된 제안서가 파트너사와의 첫 미팅에서 빠르게 논의 단계로 넘어갔다는 팀장님 공유가 있었습니다. 제안서의 논리는 '우리가 좋다'는 주장이 아니라 '상대가 왜 이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증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