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탈 방지를 데이터 문제로 재정의
비즈니스 팀에서 요청한 '고객이 떠나는 것을 막아 달라'는 모호한 요청을 데이터 문제로 정의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요청은 목표 지표도, 대상 사용자 범위도 불명확해 그대로 ML 문제로 이어질 수 없었습니다. 먼저 비즈니스 팀과 이탈의 정의를 협의해 '30일 내 미재방문'으로 구체화하고, 예측 시점도 이탈 7일 전으로 명확히 했습니다. 팀원과 함께 데이터 탐색으로 이탈 사용자와 유지 사용자의 행동 차이를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피처(최근 방문 간격, 기능 사용 패턴)를 도출했습니다.
과정에서 '이탈 예측'보다 '이탈 후 알림 발송 타이밍 최적화'가 더 직접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낸다는 점을 데이터로 발견해 문제 정의를 수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탈 예측 정밀도 0.83, 인터벤션 후 이탈율 18% 감소를 달성했습니다. 이 경험으로 비즈니스 언어와 데이터 언어 사이 번역 능력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