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볼 수 있었는데 두려움으로 시도하지 않은 경험에서 후회를 꺼내고 교훈으로 연결한 답변
2학년 때 교환학생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 영어가 부족해서 혹시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후에 비슷한 기회가 생기지 않았고, 4학년이 되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때 갔다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났습니다.
그 후회가 3학년 때 들어온 교내 연구 보조 공고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이유를 붙여서 안 하면 다시 후회한다는 생각으로 지원했고, 교수님이 채용해주셔서 1년 동안 연구실에서 일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지 않은 것이 아직도 아쉽지만, 그 후회가 다른 선택을 바꿔주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이 경험에서 후회는 사라지지 않지만 다음 선택을 바꾸는 데 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두려움으로 미루면 나중에 더 긴 후회가 된다는 것도요. 기회가 왔을 때 이유를 붙여서 넘기면 비슷한 후회가 반복된다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