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대행사 인턴십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클라이언트 브리프 해석력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는 것과 실제로 필요한 것이 다를 때가 많아, 질문으로 진짜 목표를 먼저 파악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대행사 환경에서는 동시에 여러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병렬 관리와 우선순위 판단이 일상이 됐습니다. 또 내부 팀과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중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같은 내용을 각자의 언어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 경험이 지금 콘텐츠 기획에서 브랜드 맥락 이해를 먼저 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행사에서 배운 속도와 구조화의 균형이 제 기획 스타일의 토대가 됐고, 여러 클라이언트를 동시에 다루면서 다양한 산업 언어를 접한 것도 큰 자산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