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사이트를 결론 우선 구조로 전달해 효과를 본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서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처음에는 분석 과정을 순서대로 다 설명했다가 듣는 사람이 길을 잃은 실패를 했습니다. 발표 절반이 지나도 '그래서 뭔데'가 안 나왔던 겁니다.
그 뒤로 저는 구조를 뒤집었습니다. 결론을 맨 앞에 한 문장으로 던지고, 그다음에 근거를 붙였습니다. '이용자 이탈의 60%가 가입 첫 주에 몰려 있다'를 먼저 말하고, 어떻게 그 숫자를 얻었는지를 뒤에 풀었습니다.
또 저는 한 번에 하나의 메시지만 담으려 했습니다. 데이터에서 흥미로운 게 많아도, 발표 하나에 다 욱여넣으면 덮어놓고 나열이 됐습니다. 인사이트를 구조화한다는 건, 분석한 걸 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상대가 행동할 한 가지를 또렷이 남기는 일이라고 저는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