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 전달과 기록 중심 커뮤니케이션 원칙
유관 부서와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맥락 전달입니다. 같은 말도 받는 쪽의 배경 지식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닿기 때문입니다.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마케팅 전공 팀원에게 'API 레이턴시가 튀어서 유저 이탈이 생긴다'고 말했더니 '레이턴시가 뭐예요?'라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로 기술 개념을 쓸 때 한 줄 풀이를 늘 붙이는 방식을 씁니다. 정보 흐름 면에서는 중요 결정은 채널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구두로만 공유하면 나중에 서로 다르게 기억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효과 측면에서는 미팅 뒤 3줄 요약을 채널에 올려서 확인하는 방식이 오해를 실제로 줄였다고 봅니다.
규모가 커진 조직에서도 통할지는 아직 경험이 없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