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인턴 때 선배 디자이너의 작업을 서포트하면서 느낀 건, 커뮤니케이션 정확도가 기술보다 먼저라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안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선배가 원하는 방향을 잘못 이해해서 두 번 작업을 반복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작업 전에 요청 의도와 우선순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파일 정리나 에셋 명명 규칙 같은 작은 디테일도 팀 전체의 속도에 영향을 준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결국 서포트 역할은 내 작업보다 팀의 흐름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실행력과 정확한 파악 능력이 함께 움직일 때 진짜 서포트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그 깨달음이 지금도 협업할 때마다 작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