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과 배움 중심 서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용자 인터뷰 기반으로 기획한 일정 공유 앱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는 기능을 먼저 만들었는데, 실제 사용자 5명을 인터뷰하고 나서 제가 만든 기능 중 3개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두려웠지만, 인터뷰에서 나온 핵심 불편 2가지만 해결하는 방향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능 수는 줄었지만 완성도가 높아졌고, 피드백도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 건 기술보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먼저 묻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이 이후 기획 작업에서 항상 사용자 인터뷰를 먼저 하는 습관으로 이어졌습니다.
빠른 실패가 느린 완성보다 낫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