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한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굳혀온 절차 중심으로 푸는 결
글로벌 마케팅 팀 프로젝트에서 다국어 웹사이트 QA 보조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엔 어떤 항목을 어떤 기준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몰라서 같은 페이지를 세 번 열고도 놓친 오류가 있었습니다. 기준 없이 보면 보이지 않는 게 있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 뒤로 체크리스트를 텍스트 오류 → 레이아웃 → 링크 작동 순으로 나눠 만들고, 국가별 언어 버전마다 동일한 순서를 지키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혼자 완료하기 어려운 항목은 현지어 담당자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단계를 따로 표시해뒀습니다. 모르면 혼자 결론 내지 않는 게 오히려 빠르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됐습니다.
아직 부족한 건 오류 발견 후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겨 보고하는지입니다. 제가 보조 역할을 맡았을 때는 발견한 오류를 전부 나열하는 방식으로만 했는데, 담당자에게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해서 주는 게 더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발견 항목을 심각도 순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