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 기록 → 질문 타이밍 고르기 → 직접 해보기 → 복기
인턴을 시작하면서 가장 의식했던 건 모르는 걸 티내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때그때 질문했다가 같은 걸 두 번 물어보는 상황이 생겨서, 이후로는 질문 메모장을 따로 만들어 궁금한 것을 일단 적어두고 3~5개가 쌓이면 한 번에 여쭤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업무를 배울 때 직접 해보고 나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말로만 설명 들을 때보다 기억에 남았습니다.
실수가 생기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먼저 적고 난 뒤 피드백을 반영했는데, 그렇게 하면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경우가 줄었습니다. 흔들렸던 건 바쁜 시점에 언제 질문해야 할지 판단이 안 될 때였는데,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오히려 분위기를 해친다는 걸 배웠습니다. 배우려는 태도는 얼마나 자주 묻느냐가 아니라, 배운 걸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느냐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