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 실수에서 비즈니스 역산 방식을 굳혀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공모전에서 SNS 브랜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목표를 설정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엔 '팔로워 수 증가'를 목표로 잡았다가 팔로워가 늘어도 실제 참여나 구매 의도와 무관한 경우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목표를 세울 때 '무엇이 늘어야 하는가'보다 '왜 그게 중요한가'를 먼저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지금은 목표를 정할 때 최종 비즈니스 목표 → 마케팅 목표 → 구체 KPI 순으로 내려오는 방식을 씁니다. 구매 유도 캠페인이라면 도달보다 저장수·링크 클릭·전환을 우선 KPI로 잡는 편입니다. 성과 측정도 캠페인 종료 후가 아니라 중간 점검 시점을 미리 정해두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아직 어려운 건 목표를 처음부터 정확하게 잡는 것입니다. 캠페인 초반에 설정한 KPI가 진행 중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올바른 목표를 잡는 게 수정 비용을 줄이는 자리라는 걸 알면서도, 그 첫 번째 판단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