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운영 경험 → 도메인 지식 축적 → 본 직무 연결
편의점 본사 인턴 시절 점포 운영 지원을 담당하면서, 처음엔 단순히 재고 확인과 발주 서포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매장에 나가보니 상품 진열 위치, 가격 감도, 피크 타임 고객 동선이 데이터와 얼마나 다른지 직접 느꼈습니다. 카테고리별 회전율 차이를 보면서 어떤 상품이 어떤 이유로 빠지는지를 숫자로 해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경험이 지원 직무에 닿는 건, 매장 데이터를 볼 때 숫자 뒤에 있는 고객 행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분석 툴을 쓰는 것보다 현장을 한 번이라도 직접 경험한 MD가 다른 판단을 내린다는 걸 그때 봤습니다. 유관 경험의 가치는 도메인 지식 자체보다 그 지식이 어떻게 쓰이는지 맥락을 아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