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과제 경험에서 직접 가다듬은 목표 설정 절차 중심으로 푸는 결
학교 졸업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아 4명이 함께 목표를 세웠는데, 처음엔 '완성도 높게 만들자'는 식으로 잡아서 중간 점검 때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업한 게 드러났습니다. 그때 정성 목표가 아니라 확인 가능한 항목으로 잡아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 뒤로는 팀 목표를 완료 기준이 명확한 항목 → 기한 → 담당자 형태로 쓰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평가할 때도 '얼마나 잘 했나'보다 목표를 세울 때 합의한 기준에 얼마나 닿았나로 보는 편입니다. 개인 의견 차이가 끼어들 여지가 줄어들더라고요.
그래도 어려운 자리는 처음부터 완료 기준을 명확하게 짜는 것입니다. 어떤 항목은 기간이 지나봐야 기준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세워둔 기준이 중간에 흐려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목표를 세우고 나서 2주 뒤 한 번 재확인하는 단계를 끼워 넣어 두는데, 이 단계가 없었을 때보다 팀원과 인식 차이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