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서 절차를 굳히고 지금도 쓰는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에서 2개월 인턴을 했는데, 가장 먼저 부딪힌 건 여러 클라이언트의 작업이 동시에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한 주에 4개 클라이언트 작업을 동시에 받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우선순위를 잡지 못한 채 하루를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각 클라이언트 요청의 마감 → 작업 의존성 → 빠르게 처리 가능한 것을 메모에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모르는 도구나 양식이 나왔을 때는 스스로 1시간 이상 헤매지 않고 팀원에게 먼저 물어보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혼자 해결하는 게 빠르다고 생각했다가 오히려 더 오래 걸린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그 인턴에서 가장 크게 배운 건 클라이언트마다 기대 수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보고서 형식도 어느 클라이언트는 한 장 요약을, 다른 클라이언트는 전체 수치 테이블을 원했습니다. 지금도 처음 요청을 받을 때 기대 결과물 형식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