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시장 특성 조사에서 부딪힌 어려움과 절차를 굳혀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글로벌 마케팅 수업 팀 과제에서 동남아시아 3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맡았는데, 처음엔 한국 시즌 캘린더를 그대로 옮기려다 국가별 공휴일과 소비 피크 시점이 전혀 다르다는 걸 조사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라마단 기간 소비 패턴이 일반적인 예상과 반대로 구매가 집중된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 이후 저는 현지 공휴일 캘린더 → 소비자 행동 데이터 → 주요 플랫폼 트렌드 보고서 순으로 먼저 정리하는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플랫폼마다 주요 타겟층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미디어 믹스는 각 국가 보고서를 본 뒤에 잡습니다. 현지 소비자 인터뷰 자료가 없을 때는 현지 리포트나 공개 데이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그 한계를 명시하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어려운 건 현지 플랫폼의 실제 도달 효율을 숫자로 잡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나온 수치와 현지 운영자가 체감하는 수치가 다른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현지 마케터가 쓴 케이스 스터디를 찾아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