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직접 써보면서 도구의 쓰임새와 한계를 짚어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인턴 자리에서 콘텐츠 성과 보고서 작업을 도왔는데, 처음 `GA4` 대시보드를 열었을 때 어떤 지표를 봐야 하는지 몰라서 30분 동안 화면만 들여다봤습니다. 이벤트 기반 구조가 유니버설 애널리틱스와 다르다는 걸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도구를 새로 쓸 때는 먼저 공식 도움말에서 데이터 모델 구조를 읽고 시작합니다. 그 뒤에는 내가 답하고 싶은 질문이 무엇인지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지표를 찾는 순서로 씁니다. 콘텐츠 퍼널 분석을 맡았을 때는 첫 방문 → 콘텐츠 조회 → 전환 이벤트로 흐름을 잡고, 각 단계의 이탈 비율을 보는 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도구의 한계를 느낀 건 오프라인 전환이나 앱 내 결제 데이터가 빠지는 자리였습니다. GA4 단독으로는 전체 그림을 못 그리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데이터 소스와 합쳐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데이터 흐름을 읽는 방식은 같다는 걸 그 과정에서 확인했고, 지금은 도구 자체보다 질문을 잘 정의하는 쪽에 집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