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목표 설정 루틴 + 예상 외 업무에 열린 태도
목표를 세울 때 막연하게 잘 하겠다는 방식으로는 중간 점검이 어렵다는 걸 인턴 초반에 바로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완료 기준·마감일·자원을 같이 적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MD 업무를 배운다가 아니라 3주 안에 상품 등록 10건을 혼자 완료한다는 식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다양한 업무에 열린 태도를 유지하는 건 말로는 쉬운데, 예상치 못한 CS 업무가 배정됐을 때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CS를 통해 고객 불만 패턴을 직접 보니 MD 기획 방향을 잡을 때 도움이 됐습니다. 흔들렸던 건 맡은 일이 너무 많아 목표 자체가 흐려질 때였는데, 그럴 때일수록 기존에 적어둔 완료 기준으로 돌아와서 재조정했습니다. 목표는 세우는 것보다 중간에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할 때 완료 기준을 먼저 쓰는 게 그 출발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