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먼저 두고 리뷰와 실패에서 기준을 다져온 결
제가 가장 가까이 두는 기준은 "6개월 뒤의 내가 읽었을 때 이해가 가는가" 입니다. 변수명과 함수 분리가 잘 됐다면 주석이 없어도 의도가 보이는데, 이 기준이 처음 코드 리뷰에서 "이 코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고 생겼습니다. 테스트 가능성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외부 의존성이 깊게 결합된 코드는 나중에 바꾸기 어렵다는 걸 실제 기능 수정에서 겪었습니다. 그래서 의존성 주입 방식을 쓰고, 단위 테스트를 먼저 짜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마감이 촉박할 때는 임시 하드코딩을 두고 TODO 주석으로 명시한 뒤 정리하는 방식으로 타협하는데, 이 부채가 쌓이지 않도록 스프린트 말에 정리하는 규칙을 스스로에게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