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 고객 인터뷰 → 린 캔버스 구조화 → 피칭 순서 설명
신규 비즈니스 제안을 구체화할 때 저는 막연한 아이디어를 검증 가능한 가설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수업 창업 기획 과제에서 캠퍼스 음식 낭비를 줄이는 서비스를 제안할 때, 처음엔 직관적으로 앱 기능 목록을 나열했지만 '어떤 고객이 왜 쓸 것인가'를 설명하지 못하면 아이디어가 아니라 기능 나열에 그친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린 캔버스(Lean Canvas) 구조로 아이디어를 정리했습니다. 고객 세그먼트와 해결하려는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실제 학생 5명에게 인터뷰해서 가정이 아닌 실제 불편함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초기 아이디어와는 다른 방향으로 제안이 수정됐고, 심사 피드백에서 '실제 사용자 기반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는 것은 '가능성'을 '근거 있는 가설'로 좁혀가는 과정이라는 인식이 그 경험에서 생겼습니다. 어떤 가정을 가장 먼저 검증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것이 구체화 작업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