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용 관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결
팀 프로젝트에서 캠퍼스 내 길 찾기 앱을 기획할 때, 처음엔 기능 목록부터 잡으려다 방향을 바꿔서 *직접 캠퍼스 내 건물을 처음 찾는 신입생 5명을 관찰한 경험이 있습니다. 관찰하면서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이 지도 화면이 아니라 건물 출입구 선택 단계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출입구 사진을 기본으로 노출하는 UI로 방향을 수정했고, 수정 후 테스트에서 첫 건물 도달 성공률이 62%에서 89%로 올랐습니다. 사용자 문제는 직접 보기 전까지는 어디서 막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후 어떤 제품 문제든 먼저 실제 사용 장면을 관찰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