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시트 업무 보드 + 정례 체크인 + 팀원 관점 소통
학과 학술제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5명 팀의 일정 조율을 담당했습니다. 처음엔 톡방에서 구두로 역할을 나눴는데, 누가 어디까지 했는지 서로 파악이 안 되면서 마감 3일 전에 겹치는 작업과 빠진 작업이 동시에 발견됐습니다. 그 이후로 구글 시트에 역할·마감일·진행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무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주 1회 짧은 체크인을 정례화하면서 블로킹 이슈를 미리 올리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어려웠던 건 팀원마다 작업 속도가 달랐는데, 독촉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먼저 물어보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일정을 관리하는 것과 팀원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다른 역할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전자만 잘해도 후자가 빠지면 팀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