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집중 패턴 파악 → 업무 배치 조정 → 협업 소통 주의점
유연근로시간제를 경험한 건 원격 인턴 때였는데, 처음엔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팀원들과 겹치는 온라인 시간이 줄어들면서 협업이 필요한 작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코어 타임을 스스로 정해두고, 그 시간만큼은 채널에 접속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전 집중 시간에 깊이 있는 작업을 배치하고, 오후는 소통 위주로 쓰는 게 산출물 품질에 도움이 됐습니다. 유연근로의 강점은 내 리듬에 맞게 집중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이지만, 팀 리듬과 겹치는 구간을 스스로 설계하지 않으면 협업 비용이 올라간다는 걸 배웠습니다. 자율과 협업 사이의 균형은 규칙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