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추상화 → 명명 규칙 합의 → 예시 중심 문서 작성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할 때 컴포넌트 추상화 수준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세분화하면 관리 비용이 커지고, 너무 뭉뚱그리면 재사용이 어려워집니다. 베이스 컴포넌트를 먼저 확정하고 그 위에 변형을 쌓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확장이 수월했습니다.
명명 규칙을 팀 전체가 따르도록 초기에 합의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름이 통일돼야 컴포넌트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예시 중심 문서화가 이론 설명보다 훨씬 빠르게 팀에 정착되는 걸 경험했고,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만들어두면 끝이 아니라 팀이 계속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살아있는 시스템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