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문서를 먼저 확인하고 분석 방법을 선택해 기록으로 남기는 결
원료 분석 실습에서 처음 접한 건 국내 기준과 EU·미국 기준이 다르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같은 중금속 분석이라도 ICP 검출 한계 기준이 달랐고, 어떤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 분석 방법과 기준치를 따로 관리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분석 방법은 대상 시장의 규정서를 먼저 확인한 뒤 HPLC 또는 ICP-MS 중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한 번은 동일 샘플에 두 기준을 적용했을 때 한 쪽은 적합, 한 쪽은 부적합이 나온 경험이 있어, 다기준 적합 검토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모든 분석 기록은 감사 대응을 전제로 날짜·기기 번호·분석자·결과값을 전부 남겼습니다. 지금도 분석 방법을 고를 때는 기준 문서를 먼저 찾아보는 습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