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의견 너머 내면 요구를 짚고, 단계별 검증으로 제품 결로 옮기는 결
제품 개발 수업에서 소비자 요구를 분석하는 과제를 맡았을 때, '맛을 개선해달라'는 응답 뒤에 실제로 원하는 건 편의성이라는 걸 그룹 인터뷰에서 확인했습니다. 표면 의견과 내면 요구가 다를 수 있다는 걸 그 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이후에는 설문 → 포커스 그룹 → 프로토타입 평가 순으로 신호를 겹쳐보는 방식을 썼습니다. 수집한 요구는 기능·맛·가격·편의성 기준으로 분류하고 1순위 요구를 먼저 제품 결로 옮기는 순서를 잡았습니다. 프로토타입은 소규모 패널 평가로 먼저 확인하고 피드백에 따라 보정한 뒤 다음 단계로 넘겼습니다. 지금도 소비자가 말한 것과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먼저 생각합니다.